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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라이프의 필수품 - UTILITY VEST

낚시 조끼 혹은 등산 조끼로 불리며, 패션과는 거리가 먼 아저씨들을 위한 아이템으로만 여겨졌던 유틸리티베스트의 변신이 진행되고 있다. 이제 유틸리티 베스트는 스트릿 패션에서도, 캠핑장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아이템이다.



요즘 많은 이들이 입고 있는 옷들의 대부분, 특히나 남성복의 상당 수는 군복 혹은 유니폼에서 유래한 것들이 많다. 남성들의 슈트 역시 군용 재킷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고, 카고 팬츠나 워크부츠 등도 그 흐름을 같이 한다. 베스트 역시 마찬가지로, 17세기 왕실의 고급 복식의 일환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다양한 용도와 형태로의 변화를 거쳐 오늘날과 같은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게 되었다.



베스트가 가진 큰 장점은 간편함에 있다. 소매가 달려있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재킷의 이너로 착용 하기에도 불편함이 없고, 디자인의 특성 상 외부에 다양한 수납 공간이나 후크를 달아 필요한 휴대품들을 수납할 수 있다.



요즘은 기능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의 관점으로도 베스트가 더욱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테크 웨어 (Tech Wear)' 패션에서 빼놓을 수 있는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선택 받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와 디테일들이 접목되어 담백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기 좋은 아이템으로 제안된다. 멋스러운 레이어링에 베스트는 나름 좋은 포인트가 되는데, 요즘 같은 더운 날씨에는 그 장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해외 스트릿 패션 화보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베스트를 참고해봐도 좋다.


최근 다양한 글로벌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더욱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에롤슨 휴'의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는 데에는 "기발한 수납력"이 현격한 공을 세웠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굳이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옷으로 그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많은 이들을 매료시켰고, 덕분에 베스트가 패션계에서도 더욱 주목 받는 중이다.


베스트를 고를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역시 수납력이다. 잘 짜여진 포켓들은 야외 활동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데, 베스트를 착용한 상태에서 포켓에 물건을 넣어도 활동에 불편함이 없는지, 포켓의 플랩 부분이나 버튼은 튼튼하게 달려 있는지 꼼곰하게 체크한다. 아웃도어 용품들에는 대부분 후크가 달려있는 만큼, 카라비너나 벨크로 같은 부자재들을 부착할 수 있는지도 확인하자.


날씨가 더워질수록 겹쳐 입는 것에 부담이 갈 수 있기에, 소재를 고르는데도 충실해야 한다. 나일론 같은 외부 마찰이나 오염에 강한 소재가 좋고, 여름 야외 활동 시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등판이 매쉬소재로 되어 있거나, 날씨나 목적에 따라 탈부착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베스트를 추천한다. 이런 디테일들은 기능 뿐만 아니라 패션의 관점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준다.



본격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추는 것도 좋지만, 나만의 개성을 더해 더욱 스타일리쉬하게 베스트를 착용할 수 있다. 휴대하는 아이템이나 카라비너의 컬러를 다양하게 구입해 보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와펜이나 배지 등을 활용해 커스터마이징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런 소소한 것들 하나 하나가 일상의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거다.